[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분실된 신용카드를 무단으로 쓴 노숙인이 추위를 피해 은행에서 잠을 자다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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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분실된 신용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한 노숙인을 한 은행 건물 내부에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노숙인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추위를 피해 은행에 들어가 잠을 청하다 인상착의를 알아본 경찰관에게 검거됐다. A씨는 9일 한 편의점에서 주운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매해 점유물이탈횡령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