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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서구 용문동에서 운행하던 한 시내버스 안에서 기사 B(50대)씨의 얼굴을 향해 방뇨하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B씨의 눈 부위를 때리는 장면까지 모두 담겨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으며 현재까지 멍이 가라앉지 않아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연행했고 곧 소환조사를 벌여 자세한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캔 뒤 세부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