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가 17일(현지시간) 시작된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18일 오후2시(한국시간 19일 오전 4시) 기준금리 결정사항을 발표하게 된다.
현재 월가는 이달에도 추가로 25bp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25bp 인하 가능성은 97.1%로 집계되며 전주 인플레이션 주요 지표 공개 이후 90%대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단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며 내년 통화정책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된만큼 금리인하 이후 오후2시30분(한국시간 19일 오전 4시30분) 이어지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시장 이목은 집중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1월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며 이후에도 금리인하 속도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