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로어링 키티’로 알려진 투자자 키스 길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화제가 되면서 2일(현지시간) 비디오 게임 소프트웨어 업체 유니티소프트웨어(U) 주가가 상승했다. 키스 길은 지난 2021년 비디오 게임업체 게임스탑(GME)의 밈주식 열풍을 주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키스 길은 자신의 X 계정에 ‘유니티(Unity)’라는 노래를 녹음한 적이 있는 고인이 된 음악가 릭 제임스의 짧은 클립을 게시했다. 마켓워치는 이 게시물이 유니티 소프트웨어를 언급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주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로어링 키티의 게시물이 실제로 유니티 소프트웨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지, 아니면 단순히 단결(Unity)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일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유니티 소프트웨어 주가는 11.84% 상승한 25.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 주가는 지난 한해동안 39% 하락하며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