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은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월가는 세번 연속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후 진행되는 제롬파월 미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내년 통화정책 속도에 대한 힌트가 나오게 될지 보다 주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의 실업률이 저조하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웃도는만큼 내년 1월 금리인하에 대한 당초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스탠다드 차타드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고용시장 약세가 이어지는만큼 내년 1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내년 1월 29일 예정된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우리 전망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고용시장 지표들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