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긍정적 모멘텀에 주목해야…‘비중확대’ - 바클레이즈

  • 등록 2025-01-06 오후 10:54:33

    수정 2025-01-06 오후 10:54:3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바클레이즈는 보잉(BA)이 올해 생산과 납품에서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90달러에서 210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2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식에 6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 기준 보잉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7% 상승한 17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보잉의 밸류에이션 지표가 압도적으로 매력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생산, 납품, 현금 흐름이 향후 주가를 더 높이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보잉의 정상화된 자본 구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상당한 총 부채 수준과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는 향후 보잉이 보잉글로벌서비스(BGS) 부문 내 자산 매각을 통해 추가적인 부채 감축 수단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데이브 칼훈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필요한 문화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연방항공청(FAA) 및 항공사 고객들과 신뢰를 재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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