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평균(Equal 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포드는 최근 한 달 간 18.5%나 하락했는데, 이는 회사 측이 지난 9월 말 공급망 차질과 관련된 비용이 10억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한 탓이었다. 또 포드는 공급망 문제로 인해 부품 공급이 제 때 안돼 4만~4만5000대 자동차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고도 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3분기 이익 악화 경고와 거시경제 악화 우려로 인해 포드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투자자들도 매수 측면에서 기대를 크게 낮췄다”면서도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호기라고 봤다.
아울러 미국 정부가 발효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역시 포드의 미국 내 전기차 사업을 더 활성화시켜 줄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