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개최

  • 등록 2024-11-14 오후 3:00:51

    수정 2024-11-14 오후 3:00:51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의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의 월드 파이널 경기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양일간 스페인에서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월드 파이널은 2024 시즌 마지막 경기로 유럽, 아시아, 북미 시리즈의 각 우승자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을 확정하는 자리다. 앞선 11월 14일과 15일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대륙별 시리즈 마지막인 6라운드 경기 이후, 월드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2023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대회 경기 장면
경기가 진행되는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JEREZ DE LA FRONTERA)’ 서킷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 카디스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5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 길이 4.4km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지역은 모터스포츠 중에서도 특히 모터사이클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만큼, 현재까지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및 자동차 레이싱 대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는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서 뛰어난 성능으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해 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벤투스’는 대회 차량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an Super Trofeo EVO2)’와 함께 전 세계 여러 국가를 누비며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레이싱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드라이버 및 대회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슈퍼카 등 초고성능 차량에 장착되는 타이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 혁신을 이루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3 시즌부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하며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과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 및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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