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는 중소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즈메카EZ’에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 KT비즈메카EZ에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가 적용됐다.(사진=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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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기술로 외부 악성 이메일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한다. KT가 자체 보유한 AI 분석·탐지 모델이 적용됐다.
비즈메카EZ 메일서비스 이용고객은 도메인 변경, IP변경, 초기세팅, 장비설치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신청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비즈메카EZ는 업무솔루션 외 임직원 복지서비스와 기업용 컨텐츠도 제공한다. 서비스 요금은 이용자수에 관계없이 회사당 월 5만원(메일, 전자결재, 메신저 등 15종으로 구성된 베이직서비스 기준)이다.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7만개 기업에서 46만명의 기업 종사자가 사용 중이다.
KT는 비즈메카EZ에 AI 기능을 지속 추가해 중소기업의 AI전환(AX)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중 AI 기반 기록 및 번역 기능이 포함된 신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통신사업본부장은 “대기업에 비해 AI기술 도입 및 적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중소기업에 비즈메카EZ를 통해 다양한 최첨단 AI기술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비즈메카EZ에 접목된 AI기술이 국내 중소기업의 업무의 AI전환을 촉진하는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