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낙연·이재명 누구와 붙어도 이긴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가운데 누구와 붙어도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양자 대결 조사를 벌인 결과 윤 총장은 이 대표와 맞붙을 경우 46.8% 대 39.0%로 앞섰습니다. 지난해 11월 같은 조사보다 윤 총장은 4.3%포인트 올랐고 이 대표는 3.3%포인트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0.2%포인트이던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인 7.8%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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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1호는 윤석열?” 조수진 도발에 최강욱 “왜곡!”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이 자리에 있는 여권 의원만 하더라도 공수처 1호 대상으로 윤 총장으로 꼽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최 의원은 “시작부터 이런 식으로 도발을 해올지 몰랐다. 언론인 출신으로 이런 왜곡을 저지르는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을 표한다”고 불쾌함을 표시했습니다. 한편, 김 후보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겠다”는 등 원론적 답변을 이어가며 최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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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사 외압 없었다” 결론…DVR조작 의혹은 특검에
옛 국군기무사령부나 국가정보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장기간 수사 끝에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세월호 항적조작 의혹과 참사 당일 해경이 물에 빠진 학생 임모군을 헬기가 아닌 선박으로 옮겨 구조를 방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끝내 혐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 서울고검 검사)은 지난 1년 2개월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특수단 활동을 이날 마무리했습니다.
수능 국어 ‘1타’ 박광일 구속에 대성마이맥 “강좌 제공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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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탈세’ 장근석 모친 1심서 집행유예·벌금 30억원
배우 장근석 씨의 어머니 전 모 씨가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역외 탈세를 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전 씨가 18억 원이 넘는 세금을 포탈하는 등 비난 가능성이 크지만, 지금은 모두 냈고 같은 유형의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없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아들 장근석 씨가 해외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홍콩 등에서 인출하거나 쓰고 수십억 원대 소득신고를 빠뜨리는 등의 방식으로 18억여 원을 탈세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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