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278470)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8% 늘어난 1741억원, 당기순이익은 12.9% 줄어든 16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
화장품 사업부 역시 매출액이 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6% 증가했다.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탄탄한 데다 미국에서 콜라겐 라인과 새로 선뵌 PDRN 라인이 흥행했다.
에이피알은 해외에서 매출액 1003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 매출 첫 1000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액은 2435억원으로 지난 한 해 해외 매출액 2052억원을 웃돌았다. 미국과 일본, 홍콩 등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기업간거래(B2B) 계약으로 기반으로 영국을 비롯한 기타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액 2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수준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가 거둔 글로벌 성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경신과 함께 외형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었다”며 “창립 이래 4분기에 항상 좋은 성과를 거둬온 만큼 철저한 준비로 연중 최대 성수기에 최대 실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