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 1차 티켓 오픈

  • 등록 2024-11-28 오후 5:48:00

    수정 2024-11-28 오후 5:48:00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제작사 에이콤이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 1차 티켓을 28일 오픈했다.

‘명성황후’는 격동의 시대에 살았던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비 명성왕후의 삶을 다루는 뮤지컬이다. 이문열 작가의 희곡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95년 초연했다. 김희갑 작곡가와 양인자 작사가가 협력해 만든 50곡 이상의 넘버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30주년 기념 공연은 12월 10~15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포문을 연다. 이후 12월 20~29일 부산 드림씨어터를 거쳐 내년 1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장정을 이어간다. 이날 오픈한 1차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는 김소현·신영숙·차지연(명성황후 역), 강필석·손준호·김주택(고종 역), 양준모· 박민성·백형훈(홍계훈 역) 등을 캐스팅했다. 에이콤은 이날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캐릭터 영상을 공개해 예비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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