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수익률, 의사록 공개 앞두고 반등

  • 등록 2024-11-26 오후 11:44:40

    수정 2024-11-26 오후 11:44:4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1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소폭 반등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전 9시42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3bp넘게 오르며 4.296%에서, 2년물은 1bp가량 상승하며 4.266%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큰 폭의 하락으로 역전되었던 장단기금리는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한국시각 27일 오전 4시)에는 지난 11월 통화정책회의(FOMC)에 대한 의사록이 발표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정권 출범을 앞두고 관세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가 통화정책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만큼 이날 의사록 내용에 시장은 더욱 주목하는 모습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은 지난 9월부터 총 두 차례 기준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오는 12월 정례회의에서도 추가인하를 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25bp 추가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56.2%로 나타나 동결 가능성 43.8%보다 높다.

단 한달 전 74.6%에 달했던 인하 확률은 미국 대선 결과 이후 크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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