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본사가 있는 경주시 청년 창업기업 6곳을 선정해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전경. (사진=한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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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최근 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지원 대상 6개사를 선정해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과 초기 사업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한수원은 2020년부터 경주시·경주청년센터와 함께 4년간 경주 소재 19~39세 청년 창업가가 경주시 황오동 일대 원 도심 재생구역에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선 3년간 총 19개사에 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올 8월 공모에 참가한 16개 예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품평회, PT에 이르는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6개사를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한수원은 각 회사에 3500만원 이내의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매 등 시설 자금과 운영 자금뿐 아니라 홍보, 컨설팅 및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 사업이 원도심 구역의 상권을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