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애플, 英소송+기술주 부진 겹치며 3% 하락

  • 등록 2025-01-13 오후 11:48:00

    수정 2025-01-13 오후 11:48:0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기술주 부진에 영국에서 소송 악재까지 겹치며 장 초반 3% 가깝게 밀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전 9시39분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 하락한 230.46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부터 대형 기술주들이 지난주부터 이어진 하락이 진정되지 않은채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영국에서 애플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앱스토어를 강제로 사용하도록 하면서 시장을 독점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해당 반독점 관련 소송은 15억파운드(약 18억2000만 달러) 규모로 2000명에 달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을 대리한 집단소송 형태로 이날 시작되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애플은 중국에서 여전히 아이폰에 대한 시장 점유율 하락이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되며 지난 5거래일동안 주가도 5% 넘게 뻐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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