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신년특집 대토론’에서는 검찰개혁을 주제로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태섭 전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출연했다.
금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의 징계 처분을 받은 후 지난해 10월 21일 탈당 선언을 했다.
|
그러면서 금 전 의원은 “윤석열을 임명할 때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아서 뽑았다며 살아있는 권력도 똑같이 대해달라고 했다”라며 “그런데 민주당이나 친문 계열에서는 ‘소일거리 하던 윤석열을 문 대통령이 발탁했으니 감사할 줄 알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했다.
이를 들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그간 폭주해온 당정청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며 “판결 주문에 ‘대통령의 신청인에 대한 정직 처분을 정지한다’고 명시됐다. 삼권분립의 원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여야 중진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등 신진 정치인들이 함께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