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강원 춘천 석사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이 침수되면서 정전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 정전 사고 발생한 춘천의 한 아파트(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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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은 14일 오후 5시 11분께 발생했다. 이날 정전은 아파트 내 지하 2층의 물탱크가 터져 변전실이 침수돼 전력 장치가 차단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정전으로 720세대가 4시간 이상 불편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양수기 5대와 동력펌프 1대를 동원해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하실 배수 작업이 끝나는 대로 복구작업과 함께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