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2030년 매출 가이던스 유지…주가↑

  • 등록 2024-11-14 오후 11:35:21

    수정 2024-11-14 오후 11:35:2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 ASML(ASML)은 반도체 시장 수요 둔화 우려 속에 2030년 장기 전망치를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1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ASML의 주가는 4.65% 상승한 704.73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ASML은 2030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40억~600억유로 범위로, 총 마진 가이던스는 56~60% 범위로 유지했다. ASML은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 증가로 2030년까지 글로벌 칩 매출이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ASML은 “AI는 생산성과 혁신을 이끄는 차세대 주요 원동력”이라며 “AI의 등장이 반도체 산업에 상당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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