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김광규 "김구라, 결혼 두 번이나…제일 부러워" 한탄

  • 등록 2024-07-17 오전 6:50:00

    수정 2024-07-17 오전 6:50:00

(사진=채널A)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광규가 50대 싱글남의 애환을 토로한다.

오는 18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이하 ‘꽃중년’) 13회에서는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 등 ‘꽃대디’들과 인연이 깊은 ‘찐친’ 김광규가 출연핟나.

이날 김광규는 자신을 “빛이 나는 솔로”라며 “친구 신성우의 초대를 받아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인사한다. 이에 김구라는 “신성우를 비롯한 ‘꽃대디’들과 안면이 있는 사이인데 누가 제일 부러웠나”라고 묻는다.

이에 김광규는 “너(김구라)가 제일 부럽다. 결혼을 두 번이나…”라며 신세를 한탄해 웃음을 안긴다.

앞서 김광규와 무지개 회원으로 인연을 맺은 큰형님 김용건은 “분명 10년 전엔 (결혼까지) 50세는 안 넘긴다고 했는데 왜 아직도 결혼을 못 한 거냐”고 돌직구를 던진다. 김광규는 “될 듯 될 듯 하다가, 결정력이 모자라 이렇게 됐다”고 솔직 고백한다. 그러면서 “내가 출연진들 자리에 있었어야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더불어 김광규는 “신성우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며 “부케를 받고 6개월 내로 결혼을 못 해 이렇게 됐다”고 푸념한다. 그러자 안재욱은 “내 결혼식에서도 김민종이 부케를 받았는데…”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꽃중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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