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이어 아일릿… 음원강자 몰려온다 [컴백 SOON]

  • 등록 2024-10-20 오전 9:33:51

    수정 2024-10-20 오전 9:33:5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음원강자가 몰려온다. 올해 음원차트를 뒤흔든 그룹 에스파(aespa)부터 아일릿(ILLIT)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신곡으로 차트 공략에 나선다.

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카리나·윈터·지젤·닝닝)는 21일 오후 6시 미니 5집 ‘위플래시’(Whiplash)로 5개월 만에 컴백,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차트 사냥에 나선다.

이번 컴백은 에스파만이 할 수 있는, 또 가장 잘하는 ‘쇠 맛’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되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의 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앞서 발매된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의 슬로건이 ‘나는 나로 정의한다’였다면, 이번 앨범 ‘위플래시’는 “주체성을 가진 ‘나’는 새로운 세계를 여는 게임 체인저”라는 강렬한 키워드를 내세우면서 이와 어울리는 에스파의 당당하고 쿨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위플래시’는 강렬하고 속도감 넘치는 베이스와 하우스 비트가 특징인 EDM 기반의 댄스곡이다. 에스파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테크노 스타일의 곡인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안무 역시 한층 더 강렬한 ‘쇠 맛’을 예고, 훅 구간에서 목을 잡는 단순하지만 파격적인 동작을 통해 곡명을 직관적이고 임팩트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어깨 아이솔레이션 안무, 댄서들과의 유기적인 움직임 등 미니멀하면서도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음악과 하나된 듯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일릿(사진=빌리프랩)
아일릿(민주·윤아·모카·원희·이로하)은 21일 오후 6시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를 발매하고 7개월 만에 돌아온다. 데뷔 이후 첫 컴백이다.

‘아윌 라이크 유’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주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체리시’(My Love)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녹아든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훅과 귀에 쏙쏙 박히는 비트,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인다. 노랫말에는 네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 소중하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아일릿의 청아한 음색과 ‘Ch ch ch ch cherish my love’라는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데뷔곡 ‘마그네틱’에 이은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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