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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5일 요코하마FC 출신 일본인 미드필더 요시노(29)와 수원삼성 출신 수비수 고명석(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요시노는 2013년 도쿄 베르디에서 프로무대에 첫발을 내딛었고, 이후 산프레체 히로시마, 교토상가, 베갈타 센다이를 거쳐 요코하마FC에서 활약했다.
J리그에서 198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요시노는 “일본 팀에 있을 때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를 상대로 뛴 적이 있는데 대구 유니폼을 입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 대구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뛸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수원삼성에서 뛰었던 고명석도 대구에 합류했다. 2017년 부천FC에서 데뷔한고명석은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상주상무(현 김천상무), 수원삼성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 출전을 비롯해 K리그 통산 기록은 145경기 6골.
고명석은 “대구라는 팀이 항상 경기장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올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수비적인 모습을 더욱 향상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