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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3회에서는 이민형(한지현 분)이 염산 테러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민형은 여유 넘치는 눈빛에 옅은 미소까지 띠며 피의자 신정숙(이재은 분)을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로 체포된 정숙은 염산을 들고 있을 때에는 독기 가득한 눈을 하고 있지만, 취조실에서는 민형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취조실에서 정숙은 자신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우발적인 것인지, 계획된 범죄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민형과 정숙이 취조실에서 나눈 대화가 무엇인지, 민형은 정숙을 통해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해당 사건은 대놓고 가해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게 꼬여있어 그 실상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예상을 뒤엎는 사건을 파헤치는 민형의 수사 과정뿐만 아니라, 민형이 이번에도 차정우(이민기 분)와 공조를 펼쳐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페이스미’는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