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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그룹 오마이걸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월드투어를 꼽았다. 세계 유명 공연장을 누비면서 오마이걸표 몽환과 아련을 많은 이에게 전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마이걸 승희는 최근 미니 10집 ‘드리미 레조넌스’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어떻게 마의 7년을 넘겼냐는 물음에 “데뷔 땐 3년도 까마득했고, 7년도 잘 버텼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다 보니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떤 꿈을 꾸고 있냐는 물음에 승희는 “월드투어도, 돔투어도 하고 싶다”며 “세계적인 글로벌 공연장에 입성해 무대를 펼치면서 오마이걸의 에너지를 널리널리 퍼트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마이걸(효정·미미·유아·승희·유빈·아린)은 26일 미니 10집 ‘드리미 레조넌스’(Dreamy Resonanc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클래시파이드’(Classified)는 클래식 음악에 기반을 둔 팝 댄스곡이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신스의 신선한 조합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담고 있다. ‘나의 인형 ’(안녕, 꿈에서 놀아)의 답가 형식의 가사로, 나쁜 꿈을 꾸지 않게 밤새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인형이 된 이야기를 담아내 팬들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