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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 약물에 의존하는 인물은 치아손상도 많이 돼 있고 초조하고 극도의 불안감과 무기력함, ADHD 현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그렇다는 특징을 알게 됐다. 게임장에 등장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한 후 변화를 주려고 했다. 약물 투약하기 전과 후를 다르게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탑이 출연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시즌1이 넷플릭스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큰 사랑을 받자, 이 인기에 힘입어 제작됐다.
탑은 “발음도 미국 남부 힙합랩 중 멈블 랩이라고 있다. 강력한 각성제를 투약하고 나서는 멈블 랩처럼 발음을 흘리면서 하는 걸로 의도를 했다”고 말했따.
시즌2에서 사망한 것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는 “나쁜 짓을 하는데 오래 살면 안될 것 같다”라며 “너무 까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좋아하시진 않았다”라며 “그 친구의 모든 점을 좋아하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표현을 아끼시는 것 같다”라며 “너무 큰 상처를 줘서. 기쁨을 느낀다거나 그런 감정들은 아직 느끼기 힘든 것 같다. 너무 큰 상처를 드렸다”고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