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위스 스노보드 국가대표 조피 헤디거(26)가 눈사태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스위스 스키협회는 25일(한국시간) “헤디거가 스위스 다보스 인근 아로사 리조트에서 일어난 눈사태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스위스 스노보드 국가대표 소피 헤디거. 사진=소피 헤디거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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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로이저 스위스 스키협회 회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우리는 할 말을 잃었다”며 “우리는 조피의 가족들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크리스마스 기간에 이같은 비극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매우 슬프다”고 덧붙였다.
1998년생인 헤디거는 스위스 국가대표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크로스에 출전한 바 있다. 올해 1월과 2월에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을 수확한 바 있다.
스위스 스키협회는 “사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유족들과 협의를 통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