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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FC서울은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를 비롯해 공격수 문선민, 미드필더 정승원을 영입하는 등 전력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한도는 이후 광주FC(2017~21), 수원 삼성(2022), 부산 아이파크(2022~24)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FC서울 구단 측은 “이한도가 팀을 위한 충성심과 투쟁심이 뛰어나고, 이전 팀에서 주장을 역임할 정도로 뛰어난 리더십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팀의 중고참으로서 선수단 내 신구 조화의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FC서울 중앙 수비수들이 워낙 좋다 보니 그 선수들과 함께 합을 잘 맞추면서 최소 실점을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전지훈련이 많이 힘들 거라는 얘기를 들어서 조금 두렵기는 하지만, 부상 없이 잘 돌아와서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한도는 이날 2025년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하는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