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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 측은 공지를 통해 “에스터 역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상 이유로 10월 13일~20일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순재는 건강 악화로 인해 10일 공연을 취소했던바. 제작사 측은 “현재 체력 저하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7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고전 명작인 사뮈엘 베케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해 만든 작품이다.
아흔을 앞둔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는 곽동연과 함께 에스터 역을 번갈아 연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