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하니, ‘뉴진스맘’ 민희진 따라 의미심장 ‘퇴사짤’

(사진=민지 포닝 프로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 민지가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민지는 28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 프로필에 소위 ‘퇴사짤’로 불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뉴진스맘’으로 불리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도 사내이사 사임 이후 ‘퇴사’라는 글귀를 든 토끼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해 화제된 바 있다.

하니는 영어로 상태 메시지를 ‘다른 곳에서 만나요’(see you on the other side)라고 변경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뉴진스 멤버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와 현재 어도어가 먼저 계약을 위반했다”며 “29일부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필요도 없고 위약금도 없다”며 자유의 몸이 된 만큼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고, 일방적 주장은 계약해지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계속 어도어와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