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밴드 소란(SORAN)의 보컬리스트 고영배가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첫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24일 스튜디오 마음C,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고영배가 가창한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다시 마주친 그대’가 발매된다.
‘다시 마주친 그대’는 다시 마주한 사랑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운명처럼 재회한 드라마 주인공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의 상황을 노랫말에 녹였다.
고영배는 기타 리프와 신스 사운드,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에 밝고 경쾌한 목소리를 얹었다. 작곡과 작사는 유다빈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준형이 맡았다. 편곡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나의 해방일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여러 드라마 OST에 참여한 바 있는 Naiv가 담당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학창시절 첫사랑을 나눈 뒤 18년 만에 재회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물이다.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