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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ROAD FC 매치메이커 시리즈 플라이급 준결승을 겸했다. 고동혁은 이정현(팀 AOM)-편예준(로드FC 군산) 경기 승자와 내년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짧은 탐색전을 끝낸 두 선수가 충돌했다. 고동혁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상위 포지션을 점령했다. 정재복이 뒤집어보고자 했으나 오히려 고동혁이 백포지션을 잡았다. 고동혁은 곧장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했다. 정재복은 끝까지 버텨보고자 했으나 의식을 잃었다.
고동혁은 MMA 5승째(9패)를 챙겼다. 아울러 플라이급 타이틀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정재복의 MMA 전적은 3승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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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권은 한우영(로드FC 김태인 짐)과의 -80kg 계약 체중 경기에서 1라운드 3분 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애초 한우영의 상대는 여제우(쎈짐)였다. 하지만 여제우가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러시아)가 이탈한 카밀 마고메도프(바레인)의 대체 선수로 투입됐다. 대신 한상권이 한우영을 상대하게 됐다.
한상권이 경기 시작과 함께 레슬링 싸움을 걸었다. 이내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하며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한상권이 한우영의 상위 포지션을 점령한 채 괴롭혔다. 기회를 잡은 한상권이 1라운드 3분 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한우영의 탭을 받아냈다.
한상권의 MMA 전적은 4승 7패가 됐다. 반면 한우영은 2패째(2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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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 임동환 VS 라인재]
[플라이급 이정현 VS 편예준]
[아톰급 잠정 타이틀전 박서영 VS 신유진]
[헤비급 심건오 VS 세키노 타이세이]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 1부 / 12월 29일 오후 1시 30분 원주 치악체육관]
고동혁, 1R 1분 58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80kg 계약체중 한상권 VS 한우영]
한상권, 1R 3분 9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플라이급 유재남 VS 이재훈]
유재남,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미들급 김영훈 VS 정호연]
김영훈,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66kg 계약체중 고경근 VS 김시왕]
김시왕, 1R 1분 16초 펀치에 의한 KO 승
[라이트급 오트키르벡 VS 김민형]
김민형, 1R 4분 10초 니킥에 의한 TKO 승
[-65kg 계약체중 박민수 VS 천승무]
박민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밴텀급 최영찬 VS 류찬희]
최영찬,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