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오는 3월 케이스포돔에 입성한다.
| (사진=KQ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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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 에이티즈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FINALE IN SEOUL)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월드 투어의 타이틀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는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빛을 가지고 있고, 그 빛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서울, 일본, 북미,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을 펼친 에이티즈는 이를 유기적으로 녹여낸 공연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빛을 찾아 나가자는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해당 투어로 북미에서의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올랐고, 뉴욕 시티 필드에서 ‘4세대 K팝 아티스트중 최초’이자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더불어 알링턴 대규모 경기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 입성 또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이뤄냈다. 북미 투어 총 13회 공연으로 약 20만 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글로벌 대세 그룹’의 위엄을 자랑했다.
유럽으로 향한 에이티즈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런던과 베를린에서의 공연 회차를 추가한 바 있다. 또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되며 화제를 모았다.
에이티즈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월드 투어를 통해 무대 규모를 무서운 속도로 확장시켜왔다. 이번 서울 피날레 콘서트를 통해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케이스포돔에도 입성함으로써 적수 없는 인기를 재차 증명하게 됐다. 월드투어에 돌입한 지 약 1년 2개월 만에, 그 시작점이었던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하게 된 이들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와 무대 구성,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