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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전날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서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2도루로 맹활약하며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 홈구장으로 무대를 옮겨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이틀간 10타수 9안타로 불방망이를 뿜어냈다.
정규시즌 남은 경기는 8경기. 오타니가 남은 경기에서 3홈런, 3도루를 추가하면 55홈런-55도루 고지도 밟을 수 있다.
다저스는 6-4로 승리하며 서부지구 선두(92승 62패)를 굳게 지켰다. 전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오타니는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을 0.294에서 0.297로 올렸고, 타점 12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