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패밀리 골프 대항전…홍지원 부녀 우승

  • 등록 2024-10-03 오후 12:47:12

    수정 2024-10-03 오후 12:47:12

패밀리 골프 대항전 단체사진(사진=대회조직위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본격 개막을 앞두고 대회 특유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3일 경기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개막 전날인 2일 시그니처 프로그램 패밀리 골프 대항전을 진행했다.

선수들과 가족이 함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주요 홀인 블루헤런스픽(15번홀~18번홀)에서 대결을 펼치며, 우승 팀의 이름으로 장애인 휠체어 탑승 차량 지원을 위한 500만원이 기부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24회를 맞이한 패밀리 골프대항전에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 윤이나, 홍지원, 김재희가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경기는 홍지원 가족이 3오버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매년 이어지고 있는 ‘인사이드 로프’ 프로그램도 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골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니어 골퍼들은 윤이나, 김민별, 홍예은, 박도은, 유효주, 고은혜의 경기를 로프 안에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원포인트 레슨에서는 박성현, 이예원, 김민별, 정윤지, 현세린, 유현조가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1대1 레슨을 제공하며, 선수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직접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매년 공식 연습일에 팬들에게 선수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팬즈데이를 운영한다.

대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최신 먹거리들도 준비돼 있다. 서울숲의 핫플레이스 제스티살룬, 박재범의 마사타코, 데이비드 베컴이 극찬한 삼거리 푸줏간, 펠즈피자, 쓰리버즈 등 여러 인기 먹거리들이 갤러리들의 미각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인사이드 로프(사진=대회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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