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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0%(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최고 2.7%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를 차지했다.
이동국 감독이 입단 테스트를 통해 영입한 김서율과 불꽃소녀들의 풋풋한 첫 만남은 미소를 자아냈다. 김서율은 마르세유 턴, 논스톱 슛으로 불꽃소녀들을 놀라게 했으며 빌드업 훈련에서는 에이스 김세아와 공격 콤비를 이뤄 든든한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곧바로 상대의 득점을 허용하며 1대 이 됐고 상대 팀 에이스 13번 선수의 활약으로 스코어는 1대4까지 벌어졌다. 이에 이동국 감독은 실점을 해도 골을 넣으면 따라잡을 수 있는 만큼 공격에 무게를 두고 후반전을 준비했다.
수비수, 공격수 모두 한 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불꽃소녀축구단은 아쉽게 상대에게 한 골을 더 내줬으나 김세아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한 골을 추가해 3대5로 경기를 마쳤다.
불꽃소녀축구단은 또 한 번의 패배를 맛봤으나 많은 기록과 의미를 남겼다. 김서율의 데뷔골이자 불꽃소녀축구단의 첫 선제골과 김세아의 첫 멀티골이 터지며 골 가뭄에서 탈출했고 역대 최소 격차인 2점 차로 졌기 때문이다. 이동국 감독도 팀의 경기력에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