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민을 비롯해 배우 김지우와 이청아 등 연예계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지민은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믿기지 않는 너무나도 참혹한 일이 일어났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제발 구조되는 분이 더 있길 바라고 바란다. 간절히”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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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지우는 “함께 기도하자”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MC 박지윤은 “모두 들뜬 기분으로 떠났다가 돌아오는 길일텐데”라고 안타까워 하며 “여행지(미국)에서 들으니 더 마음이 좋지 않다. 고인이 된 분들의 명복과 생존자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바랐다.
배우 이청아를 비롯해 MC 김나영, 코미디언 이영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등은 유튜브 콘텐츠 게재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청아는 “여객기 사고 소식을 접하고 슬픔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사고 수습과 회복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이 외에 MC 장성규, 최희, 가수 테이, 박군, 모델 변정수, 배우 이윤지 등도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항공 7C2216편으로 기종은 B737-800이며,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173명은 한국인, 2명은 태국인이다.
이날 오후 4시18분 기준 127명 사망하고 2명 구조됐다. 이들을 제외한 탑승객은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항공 측은 “이번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과 드린다”며 “우선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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