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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지난 2023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에 입단하며 아시아 무대로 향했다. 시즌 중 합류한 호날두는 리그 16경기에서 14골 2도움으로 넣으며 변함없는 득점 감각을 자랑했다.
사우디에서 처음으로 전체 일정을 소화한 지난 시즌에는 더 많은 골을 쏟아냈다. 리그 31경기에서 35골 11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45경기 44골 1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알나스르는 호날두의 기량과 스타성에 계약 연장을 준비 중이다. 매체는 알나스르가 주요 과제로 호날두와의 동행을 삼고 있다며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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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주급 400만 유로(약 60억 원), 하루에 50만 유로(약 7억 5000만 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다른 매체 ‘비인 스포츠’는 호날두의 연봉이 1억 8000만 유로(약 2707억 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선 보도보다 다소 축소됐으나 엄청난 계약 규모인 건 분명하다. 매체는 호날두의 재계약 배경 중 하나로 월드컵을 꼽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사우디에서 안정적으로 준비하려는 의도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