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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올해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톱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 티켓을 얻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이 그려졌다. 먼저 두 명이 한 곡을 나눠 부르며 대결을 펼치는 1라운드 ‘한 곡 싸움’에서, 최수호는 박인수의 ‘봄비’로 김준수와 대결하게 됐다.
노래가 시작되고 최수호는 특유의 구성진 창법과 시원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무대를 찢고 나오는 사이다 고음은 물론, 호흡이 척척 맞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하며 스튜디오는 물론 안방의 열기까지 후끈하게 달궜다.
진심을 담은 열창으로 레전드 무대를 선사한 최수호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70점과 국민 판정단 점수 84점을 합산한 총점 154점으로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싸움’ 승리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섰다.
최수호가 출연하는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