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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20일 오전 임직원이 참석한 임원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력강화위원장 선임과 위원회 구성이 주된 안건이 될 전망이다. 협회는 지난 16일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정묭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경쟁력을 끌어내는 경기 운영,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 우리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에게 기대하는 지도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논의와 의견을 종합한 결과 클린스만 감독은 지도자 경쟁력과 태도가 국민의 기대치와 정서에 미치지 못했고 개선되기 힘들다는 판단이 있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사령탑을 교체하기로 했다”라고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전력강화위원장 후보군으로는 정해성 협회 대회위원장, 이임생 협회 기술발전위원장,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등이 꼽힌다. 이 중 정 대회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전력강화위원장 선임과 위원회 구성이 확정되면 즉시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