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 겨울 다시 한번 극장가를 사로잡을 단 하나의 호러 로맨스 마스터피스 ‘렛 미 인’이 돌아온다. 오는 1월 15일 재개봉을 확정 짓고, 단 30초만으로 관객들을 매혹시키는 티저 예고편을 20일 최초 공개했다.
영화 ‘렛 미 인’은 외톨이 소년 ‘오스칼’이 12살 8개월 9일이 되던 날, 신비로운 뱀파이어 소녀 ‘이엘리’를 만나며 시작되는 운명적 첫사랑을 그린 로맨틱 호러다. ‘렛 미 인’이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눈이 내리는 어느 밤 신비로운 소녀 ‘이엘리’를 처음 만난 열두 살 소년 ‘오스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엘리’에게 첫눈에 반한 ‘오스칼’은 운명적인 첫사랑을 시작하지만, 건물에서 뛰어내려 누군가를 덮치는 작은 소녀의 모습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반전된다. 사람의 피를 마셔야지만 살아갈 수 있는 뱀파이어 ‘이엘리’는 ‘오스칼’에게 자신이 평범한 여자애가 아니더라도 좋아해줄 수 있느냐며 묻고, ‘오스칼’은 ‘이엘리’의 손을 잡으며 그러겠다고 대답한다. 순수한 첫사랑이 주는 동화 같은 아름다움과 피투성이가 된 소녀의 모습이 번갈아 등장하며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티저 예고편은 전 세계를 매혹시킨 로맨틱 호러 마스터피스 ‘렛 미 인’의 독특한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처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렛 미 인’이 무려 10년 만에 국내 재개봉을 확정했다는 소식에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열두 살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의 운명적인 첫사랑을 아름답게 담아낸 마스터피스 ‘렛 미 인’은 오는 2025년 1월 15일 메가박스에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