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전력강화위원회와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7일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투수는 정해영, 최지민, 곽도규(이상 KIA), 유영찬, 임찬규(이상 LG), 곽빈, 김택연, 이영하, 최승융(이상 두산), 고영표, 박영현, 소형준(이상 KT), 조병현(SSG), 김서현(한화) 등 14명이다.
구단 별로는 LG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올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KIA타이거즈가 5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두산은 투수만 4명이 뽑혔고 KT와 NC가 3명씩, SSG, 롯데, 키움은 각각 2명이 선발됐고 삼성은 1명도 뽑히지 않았다.
KBO는 “대회 개막 직전까지 최종엔트리 추가 교체가 가능한 대회 규정을 최대한 활용하며 각 선수들의 현재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최종 참가 선수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진난 1~2일 쿠바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 6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통해 본 대회를 위해 담금질해온 대표팀은 7일 국내에서 마지막 훈련을 한 뒤 8일 대만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