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추상미와 독대…'실종' 채수빈 찾을까

'지금 거신 전화는'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본방송 앞두고 스틸컷 공개
  • 등록 2025-01-02 오후 2:31:00

    수정 2025-01-02 오후 2:31:0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행방불명된 채수빈이 무사히 유연석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11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이 실종된 홍희주(채수빈 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앞선 방송에서 사언과 희주는 납치범(박재윤 분)의 압박과 믿었던 박도재(최우진 분)의 배신 등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사랑을 굳건히 지켜냈다. 하지만 백장호(정동환 분)의 1주기 추모식에서 또다시 납치당한 희주는 사언을 납치범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스스로 교통사고를 냈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희주의 사고 현장에 방문한 사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언은 행방불명된 희주의 신상을 세상에 공개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내를 찾아 나선 터. 수척해진 사언의 얼굴은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홍인아(한재이 분), 백의용(유성주 분), 홍일경(최광일 분), 김연희(오현경 분)도 사고 현장에 한걸음에 도착한다. 연희는 딸의 실종에 망연자실하고, 일경은 의용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하는데. 슬픔에 빠진 가족들을 지켜보던 사언은 유일하게 현장에 오지 않은 규진의 행동을 주목하며 의심의 날을 세운다. 사언은 희주의 죽음을 암시하는 여러 단서가 발견됐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사언이 규진과 경찰서 조사실에서 불꽃 튀는 독대를 펼치고 있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규진이 조사를 받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사언은 희주를 찾기 위해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든다고 해 그 정체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극으로 치닫는 두 모자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희주와 그런 그녀를 찾아 나서는 사언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오는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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