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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은 2021년 8월 1일 낮잠을 지적하자 율희가 시어머니 앞에서 욕설하며 첫째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가 10일 동안 친정에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최민환은 “하루에 18~20시간을 잔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냐”면서 “그걸 거론하면 벌컥 화를 내고 집을 나간다. 5년간 20회 넘게 집을 나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2021년 당시는 최민환이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했을 때다.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낮잠을 길게 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최민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돌봄 선생님을 모셨고, 퇴근 후에는 내가 아이들을 돌봤다”며 “어머니가 집안일을 했고, 율희에게 저녁 식사나 설거지를 요구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율희는 며칠 뒤 다시 밤에 외출했고, 다음 날 아침에 돌아왔다. 그다음 날도 같은 패턴을 반복했다. 최민환은 “애들 재울 시간에 화장을 했다. 밤에 나가서 새벽 5~6시에 들어왔다”며 “낮에는 잠만 잤다.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그랬다”고 털어놨다.
결국 최민환과 율희는 2023년 12월 8일 협의이혼했다. 당시 위자료 및 재산분할과 관련해 서로 금원을 주고받지 않기로 합의했고, 양육권과 친권은 최민환에게 귀속됐다.
최민환은 “이혼 협의를 할 때 그 문제는 나오지도 않았다”며 “갑자기 업소 문제를 파경 원인으로 끄집어내 위자료를 요구하는지”라고 의문을 표했다.
업소 출입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최민환은 “그곳은 성매매 업소가 아니다. 율희 생일파티를 열었던 가라오케”라며 “성매매는 절대 없었다. 하지만 (율희가) 오해할만 했다. 내 잘못을 인정했고, 사과했고, 반성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