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진출 윤이나 “Qi35에 마음 뺏겨…신인왕 도전”

테일러메이드 Qi35 신제품 론칭쇼 참석
LPGA 투어 진출 앞두고 용품 교체
“美서 드라이버 자주 칠 것 같아…Qi35 진가 발휘”
“Qi35 드라이버 사용하고 거리 더 늘었다”
2월 본격 LPGA 투어 데뷔…이후 사우디 대회 출전
  • 등록 2025-01-08 오후 3:13:56

    수정 2025-01-08 오후 3:13:56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윤이나가 새로운 드라이버로 신인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사하는 윤이나(사진=연합뉴스)
윤이나는 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Qi35 시리즈 공개 행사에 참석해 드라이버와 우드, 아이언 등 대부분의 용품을 테일러메이드 제품으로 바꾼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윤이나는 “장비 교체는 선수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 중 하나다. 전 클럽도 매우 좋았는데 Qi35를 본 순간 제 마음이 흔들릴 정도로 저에게 잘 맞다고 생각했다. LPGA 투어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모든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만큼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클럽이 필요했다.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하면 더 잘할 거라는 믿음이 생겨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승을 거뒀고 꾸준한 성적을 거둬 대상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 등 ‘3관왕’을 휩쓸었다. 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올해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한다.

그는 “아직 미국 코스를 경험하진 않았지만 한국보다 드라이버를 더 자주 칠 것 같아 Qi35 드라이버가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할 해라서 2025년은 많은 의미가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목표는 신인왕이다. 그 과정을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해서 기쁘다”며 “계속 노력하고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PGA 투어 도전을 위해 현지에서 호흡을 맞출 캐디에 대해 협의 중이며, 쇼트게임 코치와 현지에서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윙은 한국에서 오세욱 코치가 계속 담당한다.

윤이나는 스폰서 일정 등을 진행한 뒤 오는 19일 미국으로 출국해 짧은 동계 훈련에 들어간다. 이후 2월 7일부터 시작하는 파운더스 컵에서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12일부터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참가한다.

그는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하고, 퍼터와 공은 시간을 갖고 고민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서 평균 254.98야를 날려 드라이브 비거리 2위에 오른 장타자 윤이나는 Qi35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거리가 더 늘었다고도 소개했다. 윤이나는 “티를 높게 꽂고 볼을 왼발로 더 옮기면 장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같은 스윙을 해도 클럽에 따라 10~15야드의 거리가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윤이나,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대표이사가 조인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0대 김혜수, 방부제 미모
  • 쀼~ 어머나!
  • 시선집중 ♡.♡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