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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는 “장비 교체는 선수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 중 하나다. 전 클럽도 매우 좋았는데 Qi35를 본 순간 제 마음이 흔들릴 정도로 저에게 잘 맞다고 생각했다. LPGA 투어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모든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만큼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클럽이 필요했다.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하면 더 잘할 거라는 믿음이 생겨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승을 거뒀고 꾸준한 성적을 거둬 대상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 등 ‘3관왕’을 휩쓸었다. 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올해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한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할 해라서 2025년은 많은 의미가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목표는 신인왕이다. 그 과정을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해서 기쁘다”며 “계속 노력하고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PGA 투어 도전을 위해 현지에서 호흡을 맞출 캐디에 대해 협의 중이며, 쇼트게임 코치와 현지에서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윙은 한국에서 오세욱 코치가 계속 담당한다.
그는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하고, 퍼터와 공은 시간을 갖고 고민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서 평균 254.98야를 날려 드라이브 비거리 2위에 오른 장타자 윤이나는 Qi35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거리가 더 늘었다고도 소개했다. 윤이나는 “티를 높게 꽂고 볼을 왼발로 더 옮기면 장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같은 스윙을 해도 클럽에 따라 10~15야드의 거리가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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