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사브르 오상욱, 산뜻한 출발...구본길은 아쉬운 탈락[파리올림픽]

  • 등록 2024-07-27 오후 9:09:37

    수정 2024-07-27 오후 9:09:37

오상욱이 27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 32강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펜싱 사브르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4위 오상욱은 2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에서 에반 지로(니제르)를 15-8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이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오상욱은 파리올림픽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 중 하나다.

3년 전 첫 출전한 도쿄 올림픽 때는 세계랭킹 1위였음에도 개인전 8강에서 탈락한 아픔을 이번에는 날려버리겠다는 각오다.

오상욱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앞세워 5-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압도적인 경기로 점수차를 벌려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16강에선 알리 파크다만(이란)과 만난다.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은 생애 첫 올림픽 경기인 32강전에서 ‘18세 신성’ 콜린 히스콕(미국)을 15-10으로 이기고 16강에 안착했다.

반면 2012년 런던 대회를 시작으로 4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맏형’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32강전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에게 8-15로 패해 일찍 탈락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한 미소
  • 동전이?
  • 청량한 시구
  • 시원한 물세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