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브' 감독 "건강악화 고현정, 정신력으로 끝까지 촬영해줄듯"

고현정, 건강악화로 '나미브' 제작발표회 불참
  • 등록 2024-12-16 오후 2:55:11

    수정 2024-12-16 오후 2:55:1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미브’ 강민구 감독이 고현정의 건강 악화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는 지니TV ‘나미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고현정의 건강 악화에 대해서 강민구 감독은 “일단 스케줄적으로 힘들기도 한 부분도 있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고현정 배우 자체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시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점들이 있었다”며 “현장에서 촬영을 중간에 가시고 그런 적은 없는데, 끝내고 갔는데 힘들어한 부분이 있었다. 현장에서는 웃으면서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틀 촬영이 남았는데 정신력으로 고현정 배우가 끝까지 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나미브’ 측은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린다”라며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귀한 시간 내어주셔서 행사장을 찾아주실 기자님들께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너른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23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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