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의혹 벗은 임창정, '본업'으로 다시 흥할까

신곡 '일일일' 라이브 실력 공개
  • 등록 2024-11-05 오후 3:31:19

    수정 2024-11-05 오후 3:31:19

(사진=MBOX)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벗은 가수 임창정이 명불허전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임창정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 라이브 클립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별다른 장치 없이 마이크 앞에 오롯이 선 임창정의 모습이 담겼다. 임창정은 도입부부터 울림이 느껴지는 보이스로 보는 이들을 집중시켰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감동을 안겼다.

특히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 / 너와 나는 만났기에 이런 거고” “지난날이 있기에 또 살아가 / 등에 추억 지고 일어서서 이 하루를” 등 담담하면서도 쓸쓸함이 느껴지는 가사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라이브 영상 공개와 동시에 음악팬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팬들은 댓글로 “1집 때부터 팬입니다. 형의 음악은 영원히 듣고 싶습니다” “삶이 묻어나는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이 너무 공감된다” “임창정 본업 최고다” “라이브 정말 멋지다. 무한 반복 중” “레전드 어디 안 간다” “믿고 듣는 명품 보컬. 역시는 역시라는 말밖에” 등 다양한 감상을 남겼다.

임창정은 지난 1일 12월에 발매 예정인 18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곡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은 우연이 겹쳐 인연이 된 사람들, 그 인연들의 만남과 헤어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삶의 과정 속 감정들을 감성적인 팝 발라드 곡으로 표현한 곡이다. 특히 임창정이 작사·작곡·편곡을 직접 맡아 완성도를 높였고, 진솔한 가사로 듣는 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임창정은 12월 정규 18집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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