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수만 다큐멘터리 제작…240개국 동시 공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팝의 제왕’이라 불리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제작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이수만: K팝의 제왕’(Lee Soo Man: The King of K-POP)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작품은 발 킬머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발’(Val)을 연출한 팅 푸(Ting Poo)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팅 푸 감독은 이 총괄 프로듀서에 대해 “스티브 잡스와 같은 선견지명을 가진 미래학자이자 음악 기획자”라며 “그는 자신이 만든 K팝 밴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접수한 세계관 창조자이자 기술자”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다큐멘터리의 공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제작이 완성될 경우 240개국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가수로 가요계에 처음 발을 내딛은 이수만은 1989년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H.O.T., S.E.S.,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샤이니, 레드벨벳, 에스파, NCT 등 수많은 K팝 스타들을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