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韓 도박 안전지대 아니야…시작하지 않는 것이 중요"

  • 등록 2022-09-21 오후 4:58:55

    수정 2022-09-21 오후 4:58:55

슈(사진=슈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홍보대사 활동 근황을 전했다.

슈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6일 금요일에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홍보대사로서 참여하고 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슈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14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 참여한 모습이다.

또 슈는 “지금 우리나라도 도박에 안전지대가 아니다.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여러 환경을 통해 노출되고 있다”며 “쉽게 막을 수 없고 치료의 어려움이 크기에 무엇보다 예방하고 시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활을 통해 일상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을 통해 함께 예방하자”며 “도박 문제없는 사회가 올 수 있도록 저 슈가 앞장서서 홍보활동에 힘쓰겠다. 1336 기억하시고 도움이 필요할 때 꼭 전화 달라”고 덧붙였다.

슈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총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올해 여러 방송에서 자신의 과오에 대해 사과하며 도박 근절 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 한 바 있다. 슈는 최근 한국코치협회의 초급코치자격을 받기 위해 교육을 받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등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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