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표’ 울산, 클럽 월드컵서 알힐랄·보카 주니어스와 포트3

포트1에는 레알·맨시티·뮌헨·PSG 등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는 포트4
6일 오전 3시 미국 마이애미서 조 추첨식
FIFA 클럽 월드컵은 2025년 6월 개최
  • 등록 2024-12-04 오후 6:18:13

    수정 2024-12-04 오후 6:18:13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울산HD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포트3에 배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IFA는 4일(이하 한국시간) 2025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32개 팀의 포트를 배정해 발표했다.

K리그1 3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포트3에 속했다. 네이마르가 속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 보타포구(브라질), 몬테레이(멕시코)가 울산과 같은 포트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정상을 다투는 팀들은 포트1에 자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PSG),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가 속했다.

포트2에는 첼시(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FC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등이 포함됐다.

포트4에는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미국), 우라와 레즈(일본), 박용우가 속한 알아인(아랍에미리트) 등이 편성됐다.

클럽 월드컵 조 추첨은 6일 오전 3시에 개최국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그동안 FIFA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 팀이 참가해 해마다 경쟁했다. 그러다 내년부터는 참가 팀을 7개에서 32개로 늘리며 확대 개편했다. 4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경쟁한다.

새롭게 단장한 FIFA 클럽 월드컵은 현지 시간으로 2025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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