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1사 KIA 최원준이 타격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매진됐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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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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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200경기 매진 기록도 썼다.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전이 매진되면서 올 시즌 200경기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KBO는 지난 5월 21일 69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10구단 체제 최다 매진 기록(68경기)을 갈아치웠다. 매진 열기는 꾸준히 이어져 200경기 고지까지 점령했다.
구단 별로는 한화 이글스의 열기가 돋보였다. 19일 기준 66번의 홈 경기 중 43경기가 매진되며 매진율 65.2%를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매진율이었다. KBO는 “200경기의 매진 중 약 20%를 한화가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화의 뒤를 삼성 라이온즈가 이었다. 삼성은 홈 70경기 중 38.6%에 해당하는 27경기에서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기아, 두산(이상 26회), LG 트윈스(22회)까지 20회 이상 매진 행렬에 동참했다.
키움 히어로즈(14회), 롯데 자이언츠(13회), KT 위즈(11회), NC 다이노스(10회), SSG 랜더스(8회)도 홈 경기의 10% 이상 관중석을 꽉 채웠다.
한편 KBO에 따르면 19일까지 치른 686경기 중 200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약 29.2% 매진율을 보인다. 현재까지 총관중은 1026만 7514명이고 평균 관중 1만 4967명으로 평균 1만 5000명에 육박한다.